국내대학교 수시 [자소서 1번 전격분석]

대입 자소서 이해하기

  1. 대입 자소서 언제 준비 해야 하나?
    – 대입 자소서는 고 1학년 말부터 그림을 그려라.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최상위권 대학은 지적인 탐구 열정을 보여 주는 것이 좋다.

서울대 및 연,고, 서,성균관 대 등 최상위권 경우는

지적인 탐구심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으로  ‘지적 호기심을 갖고 학업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노력한 내용’과 같이 ‘지적 호기심’이라는 단어가 포함이 되었음 (2013년도) . 최상위권 대학 이라면 ‘지적 탐구심’을 중심으로 보려 하는 가능성이 높으며

나머지 인서울권 대학에서는

‘지적 탐구심’이 있으면 좋지만,  ‘자기주도성 ’ 이나 ‘성실성’으로도 어필이 가능 하다고 볼 수 있다.

 

교과 내용에서 출발하여 교과 밖의 여러 학습활동으로

확장되어 가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

 

지적인 탐구심을 보여주는 가장 표준적인 형태는 교과공부에서 출발 하여 이를 더 심화해나가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지적인 탐구심’이 반드시 교과 밖의 심화학습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교과 공부 안에 머물면서도 남들이 미처 생각 하지 못 한 것을 발견 하는 지적인 통찰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과 내용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통찰을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쉬운 형태의 심화 학습 스토리를 권합니다. 한마디로 어떤 분야에 대한 자신의 지적인 욕구를 고교 교과 과정의 학습만으로는 충족 시킬 수 없어서 교과 과정 밖으로 심화 학습을 해나가는 것 입니다.

심화 학습의 형태는 대학 교재를 찾아서 읽어 보는 것도 있고, 인터넷의 자료를 찾아 보는 것도 있으며, 외부 강연을 듣는 것도 있습니다. 관련된 독서활동으로 이어 지는 경우도 있으며, 사회과학 계통의 학교 지원 학생들은 동아리나 모듬에서 직접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조사활동을 하고 보고서를 쓰는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정치 시간에 배운 비례대표제도, 선거법 개정, 지역주의와 관련된 내용이 석패율제 도입 관련 기사에 실린 것을 보고 이론적인 교과서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사회 과목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현재 일어나는 사회문제들을 파악하기 위해 매일 아침 등교 전에 신문을 읽었는데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 복지 제도에 관련된 기사, 다문화정책에 관련된 기사 등 사회면의 기사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정치 과목을 학교 수업보다 더 깊게 공부해보고 싶어서 학교 도서관에서 <10대와 통하는 정치학>이라는 책을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책 중에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한다’는 구절을 읽을 때는 현실 정치가 아무리 불만이어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게 민주 시민의 의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 시험 문제에 고급 외제차 밀수 사건, 모성 보호 관련 법률 등 정치를 실생활에 접목시킨 문제가 많이 나왔는데, 책과 신문을 통해 폭넓게 공부해서 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을 높인 결과 정치과목에서 전체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단지, 시험을 잘보기 위해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공부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례는 1번 문항의 일부인데요, 이 사례에서는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지적인 관심이 심화되는 과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과 공부외에 신문 읽기나 관련된 독서 경험이 나타나고 있네요. 교과 공부가 관련된 다른 활동이나 공부로 심화되는 전형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이 학생은 이런 공부 방식을 통해 자신이 정치 과목에서 전체 1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성취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학생부에 과목 1등이 기록되는 것은 아니니까 일부러 드러내는 것도 좋습니다. 밑줄친 부분은 배우고 느낀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예 교과 과정 밖의 학습 경험을 서술하는 것은?

어떤 학생들은 심리학, 국제정치학, 언론학 등 고교 교과 과정에 없는 학문에 대한 학습 경험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지적인 탐구심을 강조하려는 이중적인 목적으로 이런 내용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권하고 싶은 방식은 아닙니다. 대학에 따라서 괜찮게 평가할 수도 있지만, 고교 학습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과 밖의 주제에 대한 나름의 학습 경험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를 여럿 보았습니다. 다만, 1000자를 모두 그런 내용으로 채우지는 않았습니다. 이를 볼 때 교과 관련 내용을 반 정도 써주면서 나머지 반을 고교 과정 밖의 학문 분야에 대한 학습 경험을 써주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학생의 강한 지적인 탐구 열정이 드러난다면요.

 

실력(성적) 향상 스토리를 쓴다면 식상함을 피하도록

제 경험을 통해 볼 때,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서 교과 범위를 넘어선 학습 경험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과학습에 머문다고 할 때도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발하고 고유한 학습원리를 발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학생들은 성적 향상 스토리를 서술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런 상황에 해당할 것입니다. (중상위권 대학은 물론 최상위권 대학에서도 교과 공부 방법 위주로 서술해서 합격한 학생들도 꽤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특정 과목을 좋아하고 잘 하는 학생이 어떻게 해서 그 과목을 잘 하게 되는지를 서술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그 과목이 지원학과와 관련성이 깊을 때 자주 나오는 스토리입니다. 그 과목에서 경시대회 수상이나 교과우수상, 1등급 성적 등과 같은 자랑할만한 실적이 있다면, 은근히 그런 실적을 과시하면서 어떻게 해서 그 과목을 그렇게 잘 하게 되었는지를 서술하는 것이지요. 자신이 얼마나 그 과목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넌지시 비치면서요.

두번째는 일반적인 성적 향상 스토리가 있습니다. 전 교과에서 또는 특정 과목에서 성적이 많이 낮아서 고민이었는데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해서 성적을 올렸다는 스토리를 쓰는 것입니다. 물론 그 결과로서 성적 향상이 나와야 합니다.

이 두가지 스토리의 약점은 ‘식상함’입니다.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쓰는 학습방법이나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은 너무 비슷비슷합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들로서는 ‘또 이 얘기야?’라는 소리가 나오기 쉬운 스토리입니다. 특히 두 번째 스토리가 더 그렇습니다. 이 스토리를 취한다면 식상함을 피하는 게 최대의 숙제입니다.

 

성적이 떨어지면?

‘저는 성적이 오른 과목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묻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성적이 많이 떨어진 경우라면 그 과목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구요. 들쑥날쑥 하거나 약간만 떨어진 경우는 성적에 대한 언급없이 자신의 공부방법과 그로 인한 효과를 언급하는 내용으로 가도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공부방법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실력) 향상 스토리에서 식상함을 피하는 방법들은?

성적 향상 스토리를 쓰면서 식상함을 피하는 방법은, 무슨 수를 쓰든 조금이라도 차별화된 공부방법을 찾아보는 것과, 자신의 학습 경험을 신선하게 개념화하여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별화된 공부 방법의 경우 사실 고교 과정의 교과목 수가 많고 교과목 마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공부 방법도 매우 많아서 잘만 생각하면 나름 차별화된 내용으로 1번 문항을 채울 수 있습니다. 특정 교과목 공부를 위해서 활용한자기만의 자료들 같은 것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전공 적합성의 필요성은 학과마다 달라

가끔 1번 문항에서 전공 적합성이 드러나야 하지 않냐는 학생들도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의 ‘언론학부’ 같은 경우는 1번 항목에서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기 힘듭니다. 그래서 2번 항목에서 관련된 활동을 서술하면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공학계열에서 거의 모든 학과가 1번 항목에서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힘듭니다. 다만, 지원학과와 관련성이 높은 교과목의 학습 경험을 쓸 필요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계 공학과나 건축공학과를 지원한다면 수학과 물리 공부가 관련성이 높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나 신소재 공학과 같은 경우는 어떤 과학 과목도 다 관련이 되니 자신이 강점을 가진 과학 과목의 내용을 적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인문계열에서 상경계열 같은 경우 1번 항목에서 경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는 것이 좋고, 역사학과라면 역사관련 학습경험이 포함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계열의 경우도 지구환경학과 같은 경우는 지구과학에 관한 학습 경험, 생명과학과라면 생명과학에 관한 학습 경험이 포함되는 것이 좋겠지요. (이런 학과도 2번 문항에서 확실하게 자신의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서술할 수 있다면 1번 문항에서는 다른 과목으로 가도 됩니다.)

그러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힘든 학과에서 1번 항목의 내용은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 할까요? 앞서 말한 것처럼 ‘지적인 탐구심이나 통찰력’과 ‘성실함’ 등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2번이나 4번 문항에서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게 되어 있는데 1번 항목에서까지 굳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야 한다는 강박감을 가질 필요 없습니다. 그냥 ‘이 학생 참 예리하구나’,  ‘참 똑똑한 학생이구나’,  ‘참 철저한 학생이구나’, ‘참 창의적인 학생이구나’ 등등의 평가를 받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위 게시글과 관련하여 명문대 멘토님들로부터 수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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